* 스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은 뒤로 가기를 권고드립니다.
1. 출연진


스티븐연, 앨리 웡 외
일단 두 배우가 극을 주로 이끌어간다. 익숙한 한국계 배우도 많이 보인다.
서치에 출연했던 이말년을 닮은 배우 조셉 초이 서치에서 존조 동생으로 출연했었던 거 같다.
이 분은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이말년씨를 닮은듯 하다.
동양계 배우들이 많이 출연해서 반가웠다.


2. 내용. 제작
A24에서 제작했다.
내용은 단순한 복수에서 시작한다. 빵빵하는 흰색 벤츠 SUV 의 신경질적인 경적소리
화를 참지 못하고 트럭을 추격하고 암울한 인생을 살고 있었던 대니(스티븐연)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을 점점 키우게 된다.


에이미(앨리 웡)는 부유하지만 어딘가가 망가진 것 같다. 결국 복수에 복수를 거듭하다 결국에는
내면에 있는 얘기들을 피치 못하게 하게되면서 서로 화해하는 듯하다.
서로 분노를 표출하면서 기뻐하는 것 같기도 했다.

3. 에피소드
총 10부작으로 각화는 40분 내외로 한 시간을 넘지 않는다.
각화마다 인상적인 그림으로
시작하며 부제가 있다.
rotten tomatoes 지수가 99%이다.
4. 총평

개인적으로 첫 번째와 마지막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몰입감이 좋다.
삶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한다. 개인적으로 찌질했던 기억도 떠올리게 된다.
사소한 일로 상처받고 물론 누군가에게는 큰일이고 세상이 무너지는 경험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들은 부모님들의 트라우마 내지는 배설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물론 드라마 속에서 어색한 한국말과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하는 한국적인 정서가 공감이 되지 않기도 했지만,
상당히 재미있었다.


우리가 싫어하고 증오하는 모든 사람들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어 그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서로 극한 상황에 다다르면 예를 들면 산에서 차사고로 알 수 없는 곳에 떨어져 독이 든 식물을 먹고 환상을 보고 토하고 굶고 한쪽 팔이 빠지고 발목이 부러지고, 총으로 위협당하고, 까마귀에 공격당하는 등의
경험을 같이 밤새 하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의지하게 되고 속을 털어놓게 된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실제 생활에서,
이런 상황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테니 그냥 서로 오해하고 미워한 채로 결국 잊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넷플릭스에서 영화는 정말 못만드는 것 같은데 드라마는 볼만한걸 가끔 만드는것 같다.
강추한다.

엘리웡은 그냥 웃긴 사람인 줄 알았는데 연기력이 상당하시다.
댓글